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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톡신 제재 시판허가 기대감-SK증권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6일 휴젤(145020) (153,100원 ▼900원 -0.59%)의 투자 포인트로 ▲미국, 유럽 중국에서의 보툴리늄 톡신 시판 기대감 ▲수출 확대 ▲톡신의 적응증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을 제시했다.
 
휴젤의 톡신 제재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15년말, 2016년에 임상 3상 승인을 받고 현재 임상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종료, 내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 유럽보다는 진행 상황이 더디지만, 내년에 임상을 종료하고 2019년말에 시판허가가 목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후발업체들의 보톡스 제품은 15만원에서 3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어 선진국 진출 시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휴젤은 2016년 11월 러시아 시판허가 외에도 브라질에서 지난 2월 시판허가를 받는 등 총 26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남미, 칠레, 페루는 진출한 지 3~4년차로 높은 매출 증가세를 시현 중이다.
 
이 연구원은 “러시아의 경우 허가를 받고 나면 주변 국가들에게 패스트트랙으로 시판허가가 발리 나올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톡신과 필러의 적응증 확대다. 현재 휴젤의 톡신 제재는 눈꺼풀 경련, 미간주름, 뇌졸중, 소아마비까지 허가를 받은 상태다. 이 외에도 적응증을 가진 잔주름과 요실금, 다한증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필러의 경우 11월말에 대용량 필러 시판이 시작, 음경확대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 그는 “추가로 가슴, 엉덩이쪽으로도 허가를 받을 예정에 있어 적응증 확대에 따른 필러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