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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천억 자사주 매입…투자심리 개선-삼성증권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삼성증권은 KB금융(105560)의 자사주 매입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데 긍정적이라고 27일 분석했다.
 
KB금융은 24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60일 평균 종가를 적용할 때 532만6515주로 전체 주식의 1.27%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매입 완료 후 KB금융이 보유한 자사주는 전체의 5.37%까지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배당정책 이외의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올해 배당성향은 25%, 자사주 매입액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성향은 올해 예상 이익의 34.3%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규제 강화 등으로 은행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 결정은 주가의 하방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