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중국뿐 아니라 대한민국도 가스발전소 시대(석탄에 대한 대체)가 도래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가스 인프라 투자의 증대로 연결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요금기저를 상승시키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손 연구원은 "최근 한국의 금리인상 행보는 전 세계적인 긴축과 금리인상의 흐름은 당연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요금기저에 가중평균자본비용(WACC)를 곱하는 것으로 이익이 산출돼 금리인상기에 수혜를 누릴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단기적인 이익의 급증 같은 요인은 찾기 어렵지만, 중장기적인 방향성은 긍정적"이라며 "12개월 주당순자산(PBR)이 0.4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