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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인니 최대 섬유전시회 '인도 인터텍스' 참가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효성이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효성은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한다. 인도 인터텍스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섬유·가공기계 전시회다.
 
효성은 이번에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의류와 애슬레저룩, 무슬림 액티브웨어 등에 쓰이는 원사와 원단을 선보인다. 효성 관계자는 "뛰어난 신축성으로 편안함과 완벽한 옷차림을 선사하는 데님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핏스퀘어(creora® Fit2)'를 적용한 프리미엄 데님 원단을 전시한다"며 "무슬림웨어 브랜드인 '샤스미라(Shasmira)'와 효성의 스판덱스 원사가 적용된 무슬림웨어를 내놓는다"고 말했다. 
 
효성이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sexIntertex)'에 참가한다. 사진/효성
 
효성에 따르면 인구의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신축성이 좋고 착용감이 편안하며 원단이 가벼운 무슬림웨어 소재에 대한 수요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효성은 그간 현지 업체와의 공동 원단개발부터 협업마케팅까지 추진하며 무슬림웨어 시장 등을 공략해왔다.
 
효성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6000만명으로 세계 4위며, 인구 절반 이상이 24세 이하기 때문에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다"며 "인도네시아 정부도 섬유산업을 연간 5~6%씩 성장시킬 계획인 만큼 시장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