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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대북사업 가능시 추가 모멘텀 확보-현대차증권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4일 한국가스공사(036460) (25,650원 0원 0.00%)에 대해 대북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식에 따르면 러시아의 가스 생산업체 가즈프롬과 남·북·러 가스관 연결(PNG)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PNG 도입이 현실화된다면, 단순히 액화천연가스(LNG) 대비 경쟁성이 높은 원자료를 도입한다는 사실 보다 북한에 도시가스 또는 발전용 가스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시장은 유가 상승추세 둔화로 모멘텀 둔화를 우려하고 있지만, 향후 프렐류드(Prelude) FLNG(부유식LNG생산설비), 모잠비크 등에서 LNG 생산량 증대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생산성이 향상된다면 이로 인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