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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KCID 글로벌 디자인 워크숍 성료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LED(발광다이오드) 플립칩 제조 전문기업 세미콘라이트(214310) (306원 ▼5원 -1.61%)가 전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및 쉐어라이트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018 KCID 글로벌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주대 산업디자인과가 주관하고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이 후원한 행사다. 학부 및 대학원생 120명과 교수 10명, 업계 엔지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빛의 나눔을 한국적 정서로 구현하는 아이디어 제안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은 빛으로 각종 유해 세균을 살균할 수 있는 UVC(자외선)-LED 기술을 이용한 생활 속 아이디어 제품과 쉐어라이트의 빛나눔 활동을 결합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세미콘라이트는 이번 산학 협력의 결과물들이 특허 출원과 상업적 제품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전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지속적 협력하고 학생들의 후속 개발 작업 진행을 위해서 필요한 부품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워크숍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설립된 KCID 디자인협동조합과 쉐어라이트가 공동으로 개발해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상정 퍼스트앤포에버 특허법무법인 대표변리사는 "2박3일이라는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들과 학생, 교수님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같다"며 "11개 팀에서 제안한 대부분의 제품들은 신규성 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창의성도 뛰어나 특허로서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고 말했다.
 
주송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산업계와 학계가 실용적인 한 주제를 두고 2박3일 동안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 자체가 학생들한테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가적 역량과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