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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부진한 1분기 실적에 약세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 (39,100원 ▲700원 +1.79%)가 부진한 1분기 실적에 7% 가량 하락했다.
 
3일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7.07%(2500원) 내린 3만2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6296억원으로 1.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19억원으로 32.1% 늘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라크 관련 대손충당금 270억원 환입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매출 감소로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국항공우주가 컨센서스에도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1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무려 42% 하회했다”며 “추가 상승여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이익이 경쟁사 대비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대해볼 만한 사업은 국산 전투기 'FA-50'의 수출 경쟁력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작년 말부터 FA-50의 성능개량 사업을 시작했다. 스나이퍼 포드를 장착하고 레이더 개선, 공대지 무장 등을 장착했다. 장도성 이베스트주자증권 연구원은 “빠르면 연말 혹은 내년쯤 완제기 수출 관련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며 “현재 완제기 수출 잔고가 적지만, 향후 두 차례 성능개량으로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가 부진한 실적에 약세를 기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 홍보동영상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