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최민하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높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215억원으로 0.4% 감소하는 데 그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콘텐츠 라인업을 고려하면 2분기 방영 회차는 저조하고 상각비 부담이 존재하지만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늘어난 라인업과 성장 전략으로 수익성 강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튼튼한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업황 개선 시 더 큰 이익 증대가 가능하다는 전망인데요. 미국, 일본에서 제작에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성과도 가속화될 전망으로 올해 2개의 해외 작품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 연구원은 "업황 영향으로 저조한 작품 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가치를 인정받아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이끌어내며 튼튼한 기초 체력을 입증했다"며 "차별화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더 큰 이익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