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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협동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국산화한다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로봇모션 제어 전문 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강소기업 100'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제명은 '정전용량식 엔코더를 활용한 로봇용 서보모터의 구동모듈 개발'입니다. 충남대와 서울대가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소관부처는 중소벤처기업부입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 과제로 로봇 제어 핵심 기술을 집적해 엔코더, 드라이브, 모터 및 자체 알고리즘을 탑재한 일체형 구동모듈(스마트 액추에이터)을 개발합니다. 세계 최초로 정전용량식 엔코더를 활용해 진동과 온도 등 외부 환경에 강한 기술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 고성능 스마트 서보제어 방법을 적용해 초소형화, 자가화, 고신뢰성화를 실현하려 합니다.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협동로봇, 산업용 자동화 장비, 자율이동로봇(AMR), 모바일로봇은 물론 국방 유도무기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입니다.
 
 
국내 로봇 산업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터와 제어기, 엔코더 등 각종 부품이 따로 구성돼 가격 경쟁력이 낮습니다. 완성 제품의 무게와 부피가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엘에스오토메이션은 이번 과제로 미래 협동 로봇 등에 활용되는 핵심 부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국산화할 경우, 대규모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최근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위기 속에 로봇의 핵심모듈 국책과제로 국내 로봇 및 자동화 업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전용량식 엔코더를 활용하면 향후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등의 분야에서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국내 로봇 업계에서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