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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 국내 증시, 급락 마감…중동 불안 악화일로
[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가 2% 가까운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3%가 넘게 급락하며 790선을 하회했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80포인트(1.90%) 하락한 2415.80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은 2479억원, 160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89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동 분쟁 악화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를 위협했고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동결에도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 등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도 하락했습니다. POSCO홀딩스(005490) (453,000원 ▼15,000원 -3.31%)(-4.60%), 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3.52%),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3.31%), LG에너지솔루션(373220) (410,000원 ▼14,500원 -3.54%)(-2.69%), LG화학(051910) (460,000원 ▼12,000원 -2.61%)(-2.37%), 현대차(005380) (185,000원 ▼600원 -0.32%)(-1.51%),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1.42%)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85포인트(3.07%) 급락한 784.0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1029억원, 78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82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10종목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JYP Ent.(035900) (92,900원 0원 0.00%)(-5.75%), 에스엠(041510) (85,800원 ▲1,700원 +1.98%)(-4.47%), HLB(028300) (34,700원 ▼150원 -0.43%)(-4.06%), 에코프로비엠(247540) (312,000원 ▼17,000원 -5.45%)(-4.01%), 알테오젠(196170) (69,600원 ▼2,500원 -3.59%)(-3,79%), 엘앤에프(066970) (168,700원 ▼9,100원 -5.39%)(-3.51%), 에코프로(086520) (629,000원 ▼31,000원 -4.93%)(-2.92%), 펄어비스(263750) (38,800원 ▼400원 -1.03%)(-2.09%), 포스코DX(022100) (51,100원 ▲500원 +0.98%)(-1.6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78,800원 ▼1,400원 -1.78%)(-0.31%) 등 엔터주가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딜러 (사진=뉴시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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