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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삼성 TV 플러스에 150여편 영화 콘텐츠 제공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인 케이티알파(036030) (6,230원 ▲780원 +12.52%)(KT알파)가 삼성 스마트 TV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 전용관을 오픈합니다. 
 
지난 8월 삼성 TV 플러스 내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패스트(FAST) 채널 론칭의 연장선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삼성 TV 플러스 영화 전용관 메인 화면. (사진=KT알파)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인 패스트채널 서비스입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달리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KT알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의 영화 전용관에 150여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2' 등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준수 KT알파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점은 기존에 선보였던 패스트 채널과 동일하지만, 영화 전용관에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원하는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1000편 이상으로 영화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패스트채널 시장은 스마트TV 보급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북미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오는 2025년까지 패스트 플랫폼을 포함한 글로벌 광고 기반 주문형비디오(AVOD) 스트리밍 시장이 2600억 달러(약 342조238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의 삼성 TV 플러스, LG전자(066570)의 LG채널이 패스트 플랫폼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패스트 플랫폼으로는 대표적으로 로쿠의 더 로쿠 채널, 파라마운트의 플루토TV, 컴캐스트의 쥬모 등이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