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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ES서 AI 기술력 뽐낸다…KT·LGU+는 참관단 구성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 (49,900원 ▼50원 -0.1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력 뽐내기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032640) (10,290원 ▼30원 -0.29%)는 AI, 모빌리티 등 신사업 가속화를 위해  임직원 참관단을 투입합니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SK(034730) (172,000원 ▲500원 +0.29%),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 SK E&S, SK에코플랜트, SKC(011790) (89,000원 ▼2,100원 -2.36%) 등 SK멤버사들과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CES 행사장 내 센트럴 홀에 약 1850㎡(약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합니다. 
 
SK그룹의 CES 2024 전시관은 원더랜드라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과 그곳에서 지속될 행복한 일상의 가치를 SK그룹의 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SK ICT 패밀리 데모룸 조감도.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기술을 통해 매직카펫을 타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매직카펫은 실제로 SK텔레콤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 기체를 토대로 SK그룹 전시관의 원더랜드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 됐습니다. 
 
SK텔레콤은 CES 행사장 센트럴 홀 북측에 마련된 호스피탈리티 존에 SK하이닉스와 함께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합니다. 데모룸에는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등 SK텔레콤의 핵심 AI 기술 등 총 10개의 AI 서비스와 기술이 소개됩니다. 
 
SK텔레콤이 지난 11월 검증에 성공한 액침냉각 기술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노하우 등 SK그룹의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풀스택으로 제공하는 고효율 차세대 AI 데이터센터(DC) 모델도 이번 데모룸에서 공개됩니다. 데모룸 내에 최대 1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회의실 등 총 5개의 비즈니스 미팅룸을 마련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텔레콤의 AI 기술 역량을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 그룹 전시관 내 UAM 기체를 형상화 한 매직카펫 조감도. (사진=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를 필두로 CES 참관단을 투입합니다. 개발 인력과 AI 사업 전략·상품 개발을 맡고 있는 성준현 AI·데이터 프로덕트 담당 상무 산하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 조직 구성원 등이 현장을 방문하는데요. 
 
모빌리티 전문 업체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합니다. 이어 AI 전략 수립 및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광고, 커머스, 보안 등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산업 사례 중심의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확인함과 동시에 유망 AI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선제적으로 발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T(030200) (35,450원 ▲450원 +1.27%)도 신수정 전략신사업부문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현장을 방문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