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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갤S24 이용자 사기 피해 주의보 발령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이달 30일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의 갤럭시S24 시리즈 신규폰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일명 성지점에서는 온라인 카페, 블로그, 밴드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선택약정할인이나 신용카드 제휴 할인의 이용조건을 마치 유통점에서 단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설명하며 이용자들을 현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현판.(사진=뉴스토마토)
 
또한 공짜폰 또는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을 무료로 증정하겠다며 고가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속임수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할부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통위는 신규폰 출시를 전후해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SK텔레콤(017670) (49,900원 ▼50원 -0.1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에 시장안정화를 당부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특별안정화기간을 운영해 시장 모니터링과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