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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애플에도 단말기지원금 확대 요구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코리아와 만나 통신비 인하를 위한 단말기 지원금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취지를 설명하고,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지원금을 통한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현판.(사진=뉴스토마토)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의 마케팅비용과 제조사의 판매 촉진비를 더해 형성되는데, 애플은 이 비용을 보태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방통위와 애플의 만남은 애플도 공시지원금에 일정 부분 부담을 하라는 의미인 셈입니다. 
 
앞서 정부는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와 통신3사 임원들을 만나 공시지원금 상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 2일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을 확대했고, 이날 SK텔레콤(017670)KT(030200)과 종전 대비 2배가량 공시지원금을 올렸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