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동양생명은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04.8% 증가한 2957억원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됐습니다.
실적 개선은 건강·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79.4% 증가한 63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보험계약마진(CSM) 역시 34.6% 상승한 7602억원입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83%로 같은 기간 1.1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도 39.8%포인트 오른 192.9%로 안정적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보장성 보험 확대 전략을 추진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