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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실적 우려…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주요 증권사는 올해 스튜디오드래곤(253450) (52,400원 ▼300원 -0.57%)에 대해 상반기 부진한 흐름을 전망하며 잇달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15일 삼성증권(016360) (39,600원 ▲50원 +0.13%)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치 하회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민하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한 1573억원, 영업이익은 34.8% 줄어든 14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방영 회차는 TV 54회,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OTT) 10회, 총 64회로 전년 동기 112회보다 크게 줄어 외형 및 이익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연구원은 이같은 상황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TT 오리지널 콘텐츠 납품 시점에 따른 변수는 있지만 현재까지 예측 가능한 편성 일정을 고려할 때 상반기까지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2분기는 TV 채널 방영 회차가 적은 데다, 직전 분기 방영작의 상각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서입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콘텐츠 업황의 봄은 아직이지만 스튜디오드래곤은 단단히 버텨낼 수 있는 힘과 기초 체력을 갖고 있는 제작사"라며 "점진적인 업황 개선과 콘텐츠 공급 채널 확대를 통해 성과를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하지만 오히려 2분기 방영작 회차 수가 적어 부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표주가는 11% 내린 5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730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작품 회차수는 64회로 전년 동기 112회, 전분기 71회 대비 줄어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방영 시작한 '눈물의 여왕' 상각비가 매출액 대비 크게 인식되며 회차수가 적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은 양호하지만 2분기 실적이 우려된다"며 "4분기로 갈수록 OTT 오리지널을 포함해 회차수가 많아지는 데다 특히 4분기에 대작이 다수 방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사진=스튜디오드래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