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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Exit PEF' 투자…중소기업 경영승계 지원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024110) (11,890원 0원 0.00%)은 동반자 금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Exit PEF’ 투자를 위해 한일FA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31일 밝혔다.
 
'Exit PEF'는 경영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우량 중소기업의 아름다운 퇴장(EXIT)을 지원하는 선순환금융(Cycle-Up)사업이다.
 
제2호 투자 대상인 한일FA는 배합사료 공장 자동화시스템 제어SW 및 설비 제조 분야 국내 1위의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창업 2세로의 경영승계가 불투명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업은행은 Exit PEF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는 ‘기존 CEO 협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CEO가 지분을 모두 매각한 뒤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실제 우량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자녀의 가업승계 의지가 없거나 상속·증여세 부담으로 경영권 승계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Exit PEF 투자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전경. 사진/기업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