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CPI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개화와 더불어 중요해질 품목인 것은 중요하며 시장 일부에서는 SKC코오롱 PI의 OEM 사업기회가 사라질 수 있는 리스크로 해석하고 있다"며 "그러나 SKC코오롱PI는 신규 기판소재인 PI바니시와 베이스필름을 주력 성장 아이템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CPI 이슈는 펀더멘털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올해는 추가되는 증설 물량이 없지만 기존 캐파를 가지고도 10% 가량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따라서 연산 3000톤 가까이 공급이 가능할 전망인데 여기에 가격 상승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2454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보면 기존 대비 15% 상향 조정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