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마무리되는 반면 올해는 1조6500억원의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면서 "설비투자 증가와 정ㅂ의 중소기업 정책 지원이 맞물려 올해 대출 성장률은 8.2%를 기록할 것이고, 순이자마진(NIM)도 기업은행의 경영목표 1.97%를 넘어선 1.99% 이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전분기 일회성 이자이익 소멸로 순이자마진은 소폭 줄어들겠지만, 11~12월 금리 상승으로 12월 마진은 추정 순이자마진 1.9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작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4.8% 증가한 2660억원으로 전망치 2575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