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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유증참여 영향 제한적-하나금투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카카오뱅크 유상증자 참여에 대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수연 연구원은 "지난 8일 카카오뱅크는 주주배정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했고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지분 58%를 보유한 대주주로 이번 유상증자에 지분율만큼 보통주 1160억원, 우선주 1740억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순손실은 1045억원으로 적자를 시현했다. 작년 7월 출시하며 늘어난 광고비로 적자폭이 전년대비 커졌으나, 자산이 빠르게 늘면서 적자폭도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금융지주를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IB부문 성장에 따른 이익 기여 참여가 점차 커질 것이라는 점에서다. 최근 IB투자에 대한 내부한도를 약 1조원가량 늘리고, IB부문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 유일한 발행어음 사업자로 현재까지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