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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기차 시장에 따른 중대형전지 성장…목표가 '상향'-삼성증권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삼성증권은 5일 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에 대해 전기차 시장으로 인해 중대형전지가 장기간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소형전지 부문 마진은 1분기 대비 소폭 낮아지겠으나, 원형전지는 전동공구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중대형전지는 연간 40~50%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매출과 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에너지저장시스템(ESS)부문은 당분간 한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발전사업자들의 ESS 연계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전기차 수요에 대응한 배터리 캐파 급증은 에너지밀도 개선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kWh당 구매 비용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글로벌 ESS 수요도 기대할만하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