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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주가 방향 면허 취소가 관건…목표가 하향-미래에셋대우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3일 진에어(272450) (12,340원 ▲40원 +0.32%)에 대해 실적 부진보다 중요한 건 면허 취소 여부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주가의 방향성과 변동성은 면허 취소에 대한 국토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목표가에 39%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에어는 항공사업법의 상충 문제나 형평성을 중심으로 국토부에 면허취소 부당성을 설명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최종 면허 취소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며 "이는 당분간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기재 등록 보류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진에어는 올해 3분기 성장성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공격적인 신규 기재 도입을 계획했지만 국토부의 보류로 연기됐다"며 "성수기인 3분기 신규 기재 도입이 무산되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반등 기조였던 시장점유율도 정체 내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