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뉴스
HOME > IR뉴스
인쇄하기
SK하이닉스, 하반기 보너스 100% 지급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반도체 사업의 호조로 사상 최대 이익을 눈 앞에 두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이달 기본급 1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8일자로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생산목표달성에 대한 PI를 매년 1월과 7월 지급해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생산목표달성 여부 및 경영실적 등을 평가해 나온 성과급”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정문. 사진/뉴시스
 
SK하이닉스 직원들이 더욱 기대하는 것은 이달 말로 예상되는 초과이익분배금(PS)과 경영상황에 따라 포상 개념으로 주어지는 특별기여금이다. SK하이닉스는 2년여 동안 지속된 메모리 반도체 슈퍼호황의 영향으로 매출액 40조원과 영업이익 20조원 등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직원들이 지난해 지급받은 연간 성과급 규모는 기본급의 1600% 수준이었다.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이 1000%, 특별기여금 400%, 생산성 격려금(PI)이 상반기와 하반기 100%였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