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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실적이 바닥…목표가 상향-신한금투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LG디스플레이(034220) (12,640원 0원 0.00%)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4.2% 높은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0.8% 감소한 113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LCD 사업 영업이익이 부진했지만 OLED TV 사업부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는 2240억원, 2분기는 490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최근 LCD TV패널 가격이 현금 원가까지 하락하면서 중국과 대만업체들이 감산을 시작했다"며 "2분기에는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1분기보다 영업적자가 축소되고 3분기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으로는 OLED TV 사업부 영업이익으로 전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단기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