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영업손실 59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의 1440억원 손실과 시장 컨센서스였던 970억원 손실보다 양호했다"면서 "흑자 전환 시기가 올해 3분기가 아닌 2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IT용 패널의 고수익성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며 "대형 OLED패널의 이익으로 TV전체의 흑자 기조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주가가 18%, 저점 대비로는 38% 상승했는데, 비정상적인 시장 컨센서스가 현실화되는 과정이었다"며 "주가가 실적을 따라간다면 결국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