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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합검사 첫 대상 '한화생명' 확정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4년 만에 부활한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첫 대상자로 한화생명이 확정됐다. 한화생명이 금감원 종합검사를 받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1일 한화생명에 종합검사 시행을 위한 사전통보와 사전자료를 요청했다.
 
통상 종합검사 2~4주 전 사전통보 및 사전자료를 수검 대상 금융사에 요청한 전례를 고려하면, 한화생명 종합검사는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3일 △금융소비자보호 △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 △시장영향력 지표를 종합해 검사 대상을 선정하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시행안을 확정한 바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즉시연금 사태로 금감원과 갈등을 빚어온 삼성생명이 올해 첫 종합검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보복 검사 논란 등을 의식해 삼성생명 검사 일정은 하반기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조만간 은행, 손해보험 등 다른 업권에 대해서도 종합검사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정하고 사전자료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