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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인공지능·딥러닝 활용해 디지털 금융 혁신 추진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지주(055550) (37,050원 ▼100원 -0.27%)(신한금융지주)가 인공지능과 딥러능을 활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금융 혁신을 추진한다.
 
신한지주는 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 디지털캠퍼스에서 캐나다의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엘리먼트 AI(Element AI)’와 인공지능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리먼트 AI’는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인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로부터 투자 받은 AI전문 연구소로, CEO인 장 프랑수아 가네(J.F Gagne)와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3인방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학 교수가 공동 설립했다. 
 
현재 자본시장·뱅킹·보험·제조·보안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에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드맵 개발 및 다양한 산업용 기업 인공지능(Enterprise AI) 제품을 개발·공급해 인공지능 업계의 선두주자로 등극했다.
 
신한지주은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RPA(업무자동화)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IBM 왓슨(IBM Watson)과 함께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신한지주와 엘리먼트 AI는 신한의 Digital Transformation 및 금융 혁신 추진을 협력하고 그룹의 주요 사업영역 내 핵심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및 사업기회 공동 발굴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 신한지주와 엘리먼트 AI는 ‘신한AI’의 설립 초기부터 ‘딥러닝·AI고도화’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축’ 등 기술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엘리먼트 AI의 전세계적인 AI네트워크와 조직운영에 대한 노하우로 ‘신한AI’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엘리먼트 AI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활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 신한금융지주가 엘리먼트 AI와 진행한 협약식에서 박우혁 신한지주 부사장(사진 왼쪽)과 라마크리슈난(Head of Advisory)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