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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주가조정을 '매수' 기회로-신한투자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한국항공우주(047810) (47,300원 0원 0.00%)에 대해 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기존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실적 비수기인데, 이를 우려해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라며 "4분기에는 일회성 이익 환입, 내년에는 1조원 규모의 스페인 스왑딜 수주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는 못미치겠지만,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7% 늘어난 601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28억원을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은 계절적인 군용기 인도량 감소 탓"이라며 "수리온 2기 외에는 군용기 인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936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6배(2014~2016년 평균)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는 일회성 이익 1000억~2000억원 환입 가능성이 있고 1조원 규모의 스페인 스왑딜이 가시화된다"며 "KF-X/LA-H를 바탕으로 담보된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일회성 이익과 대규모 수주 이벤트에 따라 2014~2016년 수주 성장기 평균 PER를 부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