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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시장에 안착한 신제품…목표가 상향-유안타증권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유안타증권이 하이트진로(000080) (23,300원 0원 0.00%)에 대해 맥주와 소주 신제품이 주류로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하이트진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10억원,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2%, 5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분기에 이어 테라의 외형확대가 이어지고 있고, 소주 신제품인 진로이즈백의 시장안착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맥주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228%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레귤러맥주의 경우 테라에 힘입어 지난 5월부터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로 돌아섰다. 박 연구원은 "테라의 안착에 2016년부터 물량감소가 이어졌던 하이트와 맥스의 판매량의 월별 감소세가 약화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소주 영업이익 역시 전년에 비해 49%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진로이즈백이 전체 소주 물량의 10%까지 확대된 거으로 보인다"면서 "신제품 호조와 기존 참이슬의 시장 지배력으로 하이트진로의 소주 점유율이 60%이상을 넘어섰다"면서 "가격인상 효과까지 감안하면 3분기에는 15%수준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