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은행이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Prasac Microfinance Institution Limited) 지분 70%를 약 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면서 "캄보디아 실질 GDP 성장률은 7% 이상을 보여왔고,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자산증가율도 2017년 40%, 2018년 36%로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분율 70%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이익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700억~800억원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인수효과가 연간 풀타임 반영될 경우 2020년 연결순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약 2.4% 증가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2%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사진/K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