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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소각 완료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 (7,440원 ▲110원 +1.48%)는 지난 3월 공시한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23일부터 6월4일까지 약 680억원을 투입해 1300만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는 유통주식수의 약 2.4%(1분기 기준)에 해당한다.
 
증권사는 취득 주식에 대해 8일자로 소각을 진행했으며, 9일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소각 완료 후 미래에셋대우의 보통주 상장 주식수는 6억5831만6408주에서 6억4531만6408주로 줄어든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는게 미래에셋대우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게 되면 유통 주식수가 줄어 주가 흐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지난 자사주 매입 시작 이후 완료시까지 70% 이상 오르며 증권업종 상승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보통주 160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 중이다. 이는 약 1100억원어치다. 
 
증권사는 오는 9월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