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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 고성장 전망-유안타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삼성증권(016360) (39,600원 ▲50원 +0.13%)에 대해 국내외에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분기 이익 전망치는 컨센서스 869억원을 크게 웃도는 1410억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거래도 크게 증가한 만큼 위탁매매 수수료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위탁매매 수수료는 거래대금이 전분기보다 증가한 만큼 전년 동기 대비 157% 고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부문에 대해 정 연구원은 "IB수수료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작년 말 높은 신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점유율 확대에 성공해 잔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모펀드 환매 중단,이슈와 관련해 정 연구원은 "사모펀드의 경우 현재 문제가 되는 사모펀드에서 주축을 담당하지 않아 관련 내용에 대한 배상이나 손실의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소득 과세, 주가연계증권(ELS)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 규제와 관련해서는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은 만큼 양도차익 과세 도입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 시 타사 대비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ELS·ABCP 발행 규제의 경우 아직 PF 비중이 타사보다 낮기 때문에 조달비용 상승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