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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글로벌 음원 성장에 3분기 실적 기대…목표가↑-키움증권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JYP Ent.(035900) (92,900원 0원 0.00%)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3분기에도 기대가 높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8% 감소한 341억원, 영업이익은 3.9% 줄은 9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라 이익 기여도가 높은 콘텐츠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과 미주 등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전체 음원성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를 비롯한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량 자체 기록이 경신돼 레이블 체제 구축을 통한 동시 다발적 콘텐츠의 히트 레이쇼 제고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활동 위축이 있었음에도 국가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며 해외 매출 비중 증가가 나타나, 이같은 수익성 개선 흐름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3분기에도 실적도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선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계획돼있다. 이 연구원은 "일본에서는 니쥬의 1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기획 상품 판대 등이 이뤄지며 수익화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며, 박진영의 일본 진출도 있다"고 했다. 
 
2분기 자체 경신한 트와이스의 음반 판매 기록과 일본 싱글과 비욘드 라이브 공연 실적이 반영되는 점 역시 3분기 기대 요소로 꼽힌다. 
 
이남수연 연구원은 또한 "국내의 앨범 선전과 해외 로컬 아이돌, 글로벌 음원, 팬클럽과 기획상품 확장 비즈니스 등은 더욱 공고한 수익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음반의 선전과 글로벌 성장, 현지화 성공 스토리는 중장기적으로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