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2분기 역대 최대 실적...고객자산 수익 다각화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 기자 2026-08-06 10:53 원문 보기 ↗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키움증권이 주식 시장 거래대금 급증과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6일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2.8% 증가한 680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장기간 축적한 고객 기반과 온라인 플랫폼이다. 2분기 국내주식 리테일 점유율은 25.0%로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시장 거래대금 급증과 해외주식 약정 확대에 힘입어 주식 수수료수익은 45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1% 증가했다.

주식 거래를 위해 유입된 고객과 자금이 신용공여, 금융상품, 퇴직연금, 발행어음으로 이동하면서 키움증권의 수익 기반은 거래수수료에서 고객자산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2분기에는 브로커리지뿐 아니라 ETF LP와 PI를 포함한 운용손익, 신용공여와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손익, IB 수익이 모두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별도 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유지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며, 2028년 이내 감액배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키움증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고객자산을 기반으로 신용공여, 금융상품, 발행어음, 퇴직연금으로 수익원을 확장하고 있으며, ETF LP와 대차, 스왑 등 S&T 역량을 통해 시장 활동성을 운용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도 강화되고 있다"라며 "높은 ROE와 예측 가능한 환원정책이 과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38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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