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공격 확장 성장통…실적 온기 언제쯤
위닉스 채무보증 기반 항공기 리스 계약, 총 5대
채무보증 잔액 2090억, 파라타항공 비중 대부분
파라타항공이 새 항공기를 도입하며 성장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기업인 위닉스가 제공한 신용보강을 기반으로 항공기 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모기업 차원의 전방위적 재무 지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향후 실적 온기 반영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위닉스는 지난 24일 100% 자회사 파라타항공의 항공기 리스료 지급 의무에 대해 채무보증 기간을 확정했다. 이날부터 오는 2032년 7월24일까지다. 채무액은 379억원이다.
이번 건은 파라타항공이 항공기 인수합의서에 서명하고 6년의 리스 계약 조건이 최종 성립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 파라타항공은 위닉스의 채무 보증으로 리스사와 항공기 리스 계약을 맺었다. 파라타항공이 항공기 리스료를 내지 못할 경우 채무 보증을 제공한 위닉스가 채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다. 당시 항공기 인도 예상일은 2026년 5월이었으나, 7월24일(인수합의서 서명일)부로 완료되면서 채무 보증 기간도 구체화됐다.
파라타항공이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 대형기 A330-200(등록번호 HL8768) 기종이다. 기존 에어버스 소형기 A320-200 2대(HL8742·HL8741), 대형기 A330-200 2대(HL8709·HL8714) 등 4대의 리스 항공기를 운용하던 데서 총 5대로 늘어났다.
모든 항공기 리스 계약은 위닉스의 신용 보강 지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파라타항공은 2025년 9월 첫 상업 운항을 시작한 신생 항공사다. 출범 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궤도에 오르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모기업 차원의 지원 사격이 병행된 조치로 풀이된다.
위닉스 관계자는 “항공기 리스 계약에서 모기업의 채무 보증은 종종 리스사가 요구하기도 한다”며 “당사의 경우도 리스사의 요구에 따라 모기업이 채무 보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위닉스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2090억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위닉스 개별 법인이 직접 보증을 선 기준이다. 올해 1분기 별도 자기자본(1579억원)을 초과한 수치로 재무적 압박감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세부적으로 파라타항공에 가장 많은 1935억원의 채무보증을 지고 있다. 위닉스 태국법인과 유럽법인에도 각각 126억원, 28억원씩이다.
파라타항공의 감사보고서상 2025회계연도 ‘리스부채의 상환’ 명목으로 계상된 금액은 7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리스와 관련 총 현금 유출액이며, 세부적으로 항공기 69억원, 부동산 3억원 등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매출 152억원, 영업손실 67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영위 과정에서 부족한 자금은 모기업으로부터 차입금을 조달해 충당했다.
앞선 2024년 7월 위닉스는 파라타항공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한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재무적 실탄을 공급해 왔다. 2024년 10월(250억원)과 2025년 11월(700억원)에는 두 차례 출자전환을 단행했고, 추가 자금 지원도 이어지는 구조다.
파라타항공이 다섯 번째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작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파라타항공은 내년 4월을 목표로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 취항과 관련 단계별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새 항공기는 관계 당국 점검과 행정 절차, 기내 정비 및 운항 준비 등을 거쳐 미국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이달 일본 삿포로, 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환승 수요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향후 장거리 노선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중장기 수익성 제고와 관련) 운항 초기 비행기 도입 비용 등과 고유가에 따른 부담이 있었으나 탑승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신규 취항한 하노이, 삿포로 같은 중거리 노선들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천진영 기자
채무보증 잔액 2090억, 파라타항공 비중 대부분
파라타항공이 새 항공기를 도입하며 성장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기업인 위닉스가 제공한 신용보강을 기반으로 항공기 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모기업 차원의 전방위적 재무 지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향후 실적 온기 반영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위닉스는 지난 24일 100% 자회사 파라타항공의 항공기 리스료 지급 의무에 대해 채무보증 기간을 확정했다. 이날부터 오는 2032년 7월24일까지다. 채무액은 379억원이다.
이번 건은 파라타항공이 항공기 인수합의서에 서명하고 6년의 리스 계약 조건이 최종 성립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 파라타항공은 위닉스의 채무 보증으로 리스사와 항공기 리스 계약을 맺었다. 파라타항공이 항공기 리스료를 내지 못할 경우 채무 보증을 제공한 위닉스가 채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다. 당시 항공기 인도 예상일은 2026년 5월이었으나, 7월24일(인수합의서 서명일)부로 완료되면서 채무 보증 기간도 구체화됐다.
파라타항공이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 대형기 A330-200(등록번호 HL8768) 기종이다. 기존 에어버스 소형기 A320-200 2대(HL8742·HL8741), 대형기 A330-200 2대(HL8709·HL8714) 등 4대의 리스 항공기를 운용하던 데서 총 5대로 늘어났다.
모든 항공기 리스 계약은 위닉스의 신용 보강 지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파라타항공은 2025년 9월 첫 상업 운항을 시작한 신생 항공사다. 출범 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궤도에 오르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모기업 차원의 지원 사격이 병행된 조치로 풀이된다.
위닉스 관계자는 “항공기 리스 계약에서 모기업의 채무 보증은 종종 리스사가 요구하기도 한다”며 “당사의 경우도 리스사의 요구에 따라 모기업이 채무 보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위닉스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2090억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위닉스 개별 법인이 직접 보증을 선 기준이다. 올해 1분기 별도 자기자본(1579억원)을 초과한 수치로 재무적 압박감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세부적으로 파라타항공에 가장 많은 1935억원의 채무보증을 지고 있다. 위닉스 태국법인과 유럽법인에도 각각 126억원, 28억원씩이다.
파라타항공의 감사보고서상 2025회계연도 ‘리스부채의 상환’ 명목으로 계상된 금액은 7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리스와 관련 총 현금 유출액이며, 세부적으로 항공기 69억원, 부동산 3억원 등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매출 152억원, 영업손실 67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영위 과정에서 부족한 자금은 모기업으로부터 차입금을 조달해 충당했다.
앞선 2024년 7월 위닉스는 파라타항공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한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재무적 실탄을 공급해 왔다. 2024년 10월(250억원)과 2025년 11월(700억원)에는 두 차례 출자전환을 단행했고, 추가 자금 지원도 이어지는 구조다.
파라타항공이 다섯 번째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작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파라타항공은 내년 4월을 목표로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 취항과 관련 단계별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새 항공기는 관계 당국 점검과 행정 절차, 기내 정비 및 운항 준비 등을 거쳐 미국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이달 일본 삿포로, 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환승 수요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향후 장거리 노선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중장기 수익성 제고와 관련) 운항 초기 비행기 도입 비용 등과 고유가에 따른 부담이 있었으나 탑승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신규 취항한 하노이, 삿포로 같은 중거리 노선들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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