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빌리언스, 엔터 부문 성장에 외형 성장세

톱데일리 강수연 기자 2026-08-14 16:31 원문 보기 ↗
주가 변동에 전환사채 파생상품 평가손실 발생…“실제 현금 유출과 무관”

빌리언스가 올해 상반기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 다만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을 공정가치로 평가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평가손실을 인식하면서 당기순손실은 확대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빌리언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3억원 적자폭이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34억원으로 손실폭이 120억원 확대됐다.

당기순손실 확대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전환사채에 부여된 파생금융상품을 공정가치로 평가하면서 81억원의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을 인식한 영향이다.

빌리언스 관계자는 “이번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주가 변동에 따른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의 공정가치 변동을 회계상 반영한 것”이라며 “평가손실 자체가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현금 유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빌리언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은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빌리언스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등 본업의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는 등 본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질적인 사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자금 조달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 만큼 향후에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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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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