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정기예금·적금 기본금리 최대 0.3%포인트 인상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 기자 2026-07-31 16:01 원문 보기 ↗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하나은행이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 6종과 적립식예금 7종, 표지어음 등 총 14개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0.2~0.3%포인트 올렸다.

자유적립식 상품인 ‘내맘적금’은 다음 달 3일부터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비대면 전용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연 2.90%→3.20%)를 인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주요 수신상품으로 금리 인상 대상을 확대했다.

일반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1.85~1.95%에서 2.10~2.20%로 0.25%포인트 올랐다.

12개월 만기 '3·6·9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도 연 2.20%에서 2.45%로 인상됐다. 중도해지 이율도 함께 상향돼 6개월은 연 1.05%로, 9개월은 연 1.15%로 각각 조정됐다.

적립식예금 금리도 함께 올랐다.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의 1년 만기 기본금리는 연 2.75%에서 2.95%로 상향됐으며,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5.25% 수준이다.

정기적금과 자유적금도 가입 기간별로 기본금리가 0.2%포인트씩 인상됐다. ‘내맘적금’은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0.3%포인트 오른다.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들도 잇달아 수신금리 조정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도 예·적금 상품 금리를 0.2~0.3%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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