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균형발전은 생존 위한 필수 전략…강원 복합지원 강화"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 기자 2026-09-04 17:08 원문 보기 ↗
(오른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상혁 신한은행장. (사진=연합뉴스)
(오른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상혁 신한은행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균형발전은 선택이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강원 지역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강원 지역 서민·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지방정부·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광주·전북에 이은 네 번째 지역 단위 복합지원 협업이다.

협약기관들은 정부의 복합지원 체계와 민간 제도권 금융을 한곳에서 연계하는 '강원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정책서민금융과 채무조정, 고용·복지 등 관련 상담을 연계해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협업해 복합지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리 우대 등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 금융·고용·복지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 지역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강원 지역 복합지원 연계자 수는 약 1900명으로 서울의 10% 수준에 그쳤다.

이 위원장은 "이제 금융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을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해 희망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며 "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재기를 지원하는 금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 지역 서민·취약계층이 복합지원이라는 희망사다리를 통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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