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대 내려 6,700대…하락폭 다소 축소

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2026-09-14 11:14 원문 보기 ↗
중동 악재에 AI 속도 조절론…외국인·기관 '팔자'
삼전닉스 2~4% 하락…코스닥 1%대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4일 장중 낙폭을 다소 줄여 6,700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폭을 축소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52.82포인트(2.21%) 내린 6,757.09다. 
    지수는 전장보다 217.30포인트(3.14%) 내린 6,692.61로 출발해 한때 6,654.82(-3.69%)까지 낙폭을 키웠다. 이후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1천377억원, 5천9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2천252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타법인도 5천58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과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주말 사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을 둘러싸고 중동 국가들이 모색하던 임시 합의가 연기된 데다,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2.79%), SK하이닉스[000660](-4.36%) 등 반도체주가 하락 중이며, SK스퀘어[402340](-5.42%), 삼성전기[009150](-3.71%), LG에너지솔루션[373220](-1.25%) 등도 약세다.
    반면 비에이치[090460](7.78%)는 애플 폴더블폰 공개로 관련 시장이 커질 것이란 관측에 급등 중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13%), 신한지주[055550](0.27%), HD현대중공업[329180](0.10%) 등도 강세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8.13%), 전기전자(-3.93%) 건설(-3.59%) 등이 내리고 있으며 운송창고(0.64%), 오락문화(0.33%)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61포인트(1.05%) 하락한 812.0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37포인트(1.75%) 내린 806.27로 출발해 한때 799.77(-2.54%)까지 밀렸으나,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2.80%), 에코프로[086520](-4.27%), 에코프로비엠[247540](-5.0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18%), 이오테크닉스[039030](-2.36%) 등이 내리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1.67%), 원익IPS[240810](2.27%), 로보티즈[108490](0.31%) 등은 오르고 있다.
    mylux@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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