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 실적 변동성 불가피...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주가조정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 기자 2026-09-11 10:15 원문 보기 ↗
(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상반기 역대급 실적 시현 이후 기저효과와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수한 ROE 창출력을 감안할 때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는 평가다.

11일 현대차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2026년 연결지배순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6% 성장을 전망했다.

상반기 약 2조원에 달하는 순이익(YoY +91.5%)을 시현한 이후 하반기에는 위탁매매 및 자회사 운용수익 기여가 소폭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타 증권사 대비 낮은 거래대금 민감도와 우수한 ROE 창출력을 감안하면, 현 주가 조정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국금융지주는 자기자본 대비 발행어음 잔고를 높은 수준까지 확대하며 적극적인 레버리지 전략 전개하고 있다.

또 쌓아온 자본력을 바탕으로 사업 범위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보험사 인수는 자본투입 규모에 따른 ROE 희석 위험을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보험업으로의 금융상품 라인업 확대와 리테일 저변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한국금융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한국금융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김성훈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기저효과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불가피하지만, 주가 조정기 완화된 밸류에이션 부담과 높은 배당수익률(7.4%)을 고려하였을 때 현시점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및 홀딩' 접근이 유효하다"라며 "향후 이익 방어력과 지속가능한 주주환원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BUY(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31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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