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 순자산 1조2000억원 돌파

인포스탁데일리 윤서연 기자 기자 2026-10-07 11:28 원문 보기 ↗
한국투자신탁운용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인 6일 종가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의 순자산액은 1조2408억원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2023년 9월 상장했으며, 기초지수는 ‘Solactive US Big Tech Top 7 Plus Price Return Index’다.

미국 나스닥 상장 빅테크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이 가운데 상위 7개 종목에 90% 이상을 집중 투자한다. 편입 비중은 시가총액에 단순 비례하지 않고 별도 기준에 따라 배분하며, 분기별 정기변경을 통해 리밸런싱한다.

AI 산업을 둘러싼 빅테크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을 완화하면서 차기 주도주에도 지속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일 종가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18.62% ▲엔비디아 15.75% ▲애플 14.69% ▲아마존닷컴 14.18% ▲알파벳 클래스A 13.00% ▲스페이스X 9.27% ▲브로드컴 8.24% ▲메타 1.87% 등이다.

편입 종목 가운데 스페이스X의 비중도 눈에 띈다. 스페이스X는 상장 후 보름 만에 나스닥100에 조기 편입됐으며, 스타링크 가입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1200만명으로 1년 새 약 두 배 증가했다. 매출도 92%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익률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의 3년 수익률은 153.04%이며, 상장 이후 수익률은 149.5%, 1년 수익률은 17.77% 수준이다.

최근 메타 주가가 한 달간 20% 이상 상승하는 등 AI 모델 경쟁이 재점화되고, 설비투자 확대가 반도체·클라우드·데이터센터 성장 기대로 이어진 점이 수익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들이 포트폴리오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와 클라우드,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는 이러한 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찾아 장기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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