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두 달 만에 주담대 재개…대면·비대면 모두 문 연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 기자 2026-08-27 11:30 원문 보기 ↗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삼성화재가 약 두 달 만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를 확대한 가운데 삼성화재도 대출 물량을 살피며 탄력적으로 신규 취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날부터 대면과 비대면 채널에서 주담대 신규 취급을 재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담대 판매를 재개하는 것"이라며 "다만 대출 수요가 몰릴 수 있는 만큼 물량을 계속 살펴보면서 상황에 따라 다시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가계대출 물량 관리를 위해 지난 7월 초 주담대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일부 지점을 중심으로 신규 접수를 제한하다 대출 수요가 몰리자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문을 닫았다.

최근 보험업권에서는 중단했던 주담대 취급을 재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말 주담대 취급을 중단했던 한화생명도 지난달 중순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를 기존 연간 1.5%에서 3%로 확대하면서 보험사들의 대출 취급 여력도 일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업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도 최근 축소됐다. 보험사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 5월 9000억원, 6월 1조1000억원을 기록한 뒤 7월 7000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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