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출한도 이어 금리도 인상…비대면 주담대 최대 0.53%p↑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다.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한 데 이어 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31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0.06~0.53%포인트 올린다.
KB신용대출과 KB급여이체신용대출, KB스타신용대출 등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는 0.1~0.5%포인트 인상된다.
비대면 상품인 KB스타아파트담보대출(구입자금용·신잔액 코픽스 6개월 기준) 금리는 0.53%포인트, 대면 상품인 KB주택담보대출(변동) 금리는 0.06%포인트 오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조정된다. KB주택전세자금대출과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는 0.14~0.25%포인트,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상품은 0.26~0.49%포인트 각각 오른다.
반면 KB사업자든든 신용대출과 KB새희망홀씨Ⅱ, KB사잇돌 중금리대출, KB햇살론 등 취약계층 지원 상품은 이번 금리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대면 상품보다 금리가 낮아 쏠림 우려가 있던 비대면 주담대 상품의 금리를 대면 상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해 수요 집중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조절하고 적정 여신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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