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한울앤제주, 10대 1 무상감자 "재무구조 개선, 장기 성장 기반 마련"

톱데일리 김보배 기자 2026-03-11 17:24 원문 보기 ↗
누적 결손금 100억원 보전 및 자본금 효율화로 재무 안정성 확보
주식병합 방식 무상감자로 기업가치 훼손 없어…주총서 최종 승인


크래프트 프리미엄 맥주 제조 전문기업 한울앤제주가 10대 1 무상감자를 통해 대대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11일 한울앤제주는 누적결손금 해소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는 주식병합 방식의 무상감자로 진행되며, 기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무상감자 안건이 승인되는 경우 회사의 발행주식총수는 2214만9847주에서 221만4984주로 감소하고, 자본금은 약 110억7500만원에서 약 11억750만원으로 감소한다. 누적 결손금은 약 99억6700만원 보전된다.

한울앤제주 관계자는 “이번 무상감자 결정은 누적 결손금을 보전하고 재무구조를 정상화 시키기 위한 조치로 향후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경영정상화 및 기업가치 제고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감자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환경 변화 및 누적 결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옴에 따라 결손금을 보전하고 재무구조를 정상화함으로써 향후 투자 유치 등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울앤제주 관계자는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와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감자 비율만큼 주식수는 감소하지만, 그 비율만큼 주당 가치가 조정되는 구조이므로 감자 자체로 인해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로 성장하고 주주환원 정책으로 보답해 기업과 주주의 가치 제고에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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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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